벌써 가을이다.
봄이 지난 때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나뭇잎이 떨어진다.
산과 들녘에도 온갖 색깔로 변하고 있다.
여기에 바쁘게 움직이는 농부네들의 속마음도 시커먼 색깔로 변한다. 변덕스런
날씨탓에 애쓰고 노력한 만큼의 결실이 없다.
아~~~!
온 여름 흘린 땀방울이 결실이 되었으면 좋으련만......